[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경남경찰청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에 3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합동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2021년 5월 10일 오후 경남무역회관에서 열린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사진=경남도] 2021.05.10 |
위원회는 4월부터 6월까지 사천경찰서, 양산경찰서, 남해경찰서 등 3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각 경찰서 별 3~4일간 현장 실지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자치경찰제 출범 3년 차를 맞아 도민이 만족하는 경남형 지역치안서비스가 현장에서 안착되어 가는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일선 경찰관들이 자긍심과 업무 수행의지를 가지고 현장 치안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도록 적극적인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한다.
감사를 통해 발굴된 수범사례는 적극 발굴·전파하고, 모범‧우수 경찰관은 포상하여 자치경찰 사무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1년에 2회에 걸쳐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정감사 분야는 자체 검토를 거쳐 해당 업무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현태 위원장은 "이번 감사가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운 자치경찰, 더 안전한 경남도민이라는 위원회의 비전이 잘 정착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치안참여와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등으로 경남형 자치경찰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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