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1회용 포장·배달용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시흥시, 안산시, 용인시, 화성시 등과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배달 플렛폼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촉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포장배달 다회용기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사진=안성시] 2023.04.20 lsg0025@newspim.com |
협약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개발·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 및 민간 배달플랫폼 운영사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이 함께했다.
이에 따라 배달어플을 통해 다회용기로 주문시 각종 할인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등의 재질로 세척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되어 음식점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1회용 배달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5톤,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4톤이상을 감축할 수 있다"며 "추후 배달용기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등에서 대량으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곳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