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이돌 남성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전날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SAC아트센터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1(Dream part. 0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자살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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