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 사기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17일 전세 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원재 1차관에게는 "인천 미추홀구 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정부가 도와줄 사항이 없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1차관과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 등을 만나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