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핵탑재 B-52H 전략폭격기 2대 한반도 전개…'북한 화성-18형 발사' 맞대응

기사입력 : 2023년04월14일 18:29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8: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공중전략자산 B-52H 전략폭격기 2대
韓 F-35A 스텔스기·F-15K, 美 F-16 전투기
北 4월 15일 '태양절' 하루 앞두고 강력 경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 두 나라는 14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격 전개해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이 이날 아침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한 직후 한미군의 맞대응 성격으로 전격 실시됐다.

북한의 최대 정치적 기념일인 김일성 주석 111주년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하루 앞두고 있어 북한의 추가 도발을 강력 경고하는 의미도 담겼다.

한미 두 나라가 14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 2대(가운데)를 한반도 상공에 전격 전개해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북한이 올해 4월까지 발사를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를 비롯해 ▲이번 신형 고체연료 ICBM 성능시험 ▲ICBM 정상 발사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한미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미군은 이날 미 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 2대,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 F-15K 전투기, 미국의 F-16 전투기를 동원해 한반도 상공에서 실전적인 연합공중훈련을 전개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미 전략자산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 능력 뿐 아니라 한층 향상된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최근 연이은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한 동맹의 힘과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여주는 긴밀하고 조율된 대응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미 두 나라가 14일 오후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 2대(가운데)를 한반도 상공에 전격 전개해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군 당국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전개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킨 미 전략자산 전개를 통해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는 지난 4월 5일에도 미 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지 불과 9일 만에 다시 전개했다.

한미는 지난 3월 6일 B-52H 전략폭격기 1대를 한반도로 전격 전개해 한측 F-15K 2대와 KF-16 전투기 2대가 참여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3일에는 미 전략자산인 B-1B 전략폭격기를 전개했다.

핵폭탄을 탑재한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는 1954년 실전 배치됐다. 정밀유도 폭탄과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27t의 무장력을 지녔다. 길이 48m, 폭 56.4m, 높이 12.4m이며 최대 속도 마하 0.95다. 최대 항속거리 1만6000km 탑승인원은 6명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