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마케팅으로 울릉지역 매출 전년比 55%↑
해양환경보호기금 조성 협의...환경보호 실천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BC카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ESG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BC카드 사옥 [사진=BC카드] |
BC카드는 카드 소비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상권 구획을 재구성해 기획‧진행하는 ESG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출이 급감한 지역 상권을 선정하고 문제점 파악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울릉도,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BC카드 ESG 마케팅을 통해 울릉 지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부산과 제주지역 역시 각각 20%, 10%씩 매출액이 증가했다.
아울러 BC카드는 해당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의 지원책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 중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소개했다. 또 지난해 4월 울릉군과의 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한 해양환경보호기금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BC카드는 BC CSI(상권 스트레스 지수, Commercial district Stress Index)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개인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제공 중이다. BC CSI는 상권 활성화에 필수 요소인 음식, 주점, 쇼핑, 스포츠/레저, 교육 등 5개 업종에서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수다.
rightjen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