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오픈비즈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 기업의 IR발표 데모데이와,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성과를 범농협계열사, 외부 투자사 및 관계사들에게 공개해 사업협력, 투자연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는 행사다.
1부에서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NH디지털챌린지+' 7기 및 동문기업 8개사인 ▲메타텍스쳐 ▲업라이즈 ▲그레이드헬스체인 ▲브릿지코드 ▲펀블 ▲머니스테이션 ▲블로코엑스와이지 ▲왓섭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 협업세션에서는 이석용 은행장의 환영사와 함께 은행, 증권, 보험, 상호금융, 전북인삼농협 등 범농협 계열사와 함께한 주요 협업 성과를 전했고, 농협과 협업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의 제안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메사쿠어컴퍼니 ▲소프트베리 ▲크라우드웍스의 제안내용을 농협 직원들에게 선보이는 등 스타트업의 사업성장, 투자지원의 가속화 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매칭 논의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NH디지털금융 팝업부스와 스타트업들의 팝업부스 등 눈길을 끄는 다양한 체험·홍보부스에서 참여자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됐고, 7기 협업성과 우수기업 5개사(▲테이텀 外)에게 사업화 지원금 시상과, 협업제안 공모 6개사(▲메사쿠어컴퍼니 外) 시상, 현장 평가를 통한 우수기업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오픈비즈니스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
이석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농협금융도 개방형 외부협업 생태계 확장을 꼭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며 "농협의 강점인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농협금융 디지털 전략투자 펀드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을 이루어내는 스타트업 촉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투자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협금융도 NH디지털R&D센터를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더 많이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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