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오전 경기 오산시 누읍동의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경 "공장 내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는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인 5시 38분경 현장에 도착해 진압을 시작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다수의 근로자가 있었으나, 16명이 신속히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피 인원 중 단순 연기를 흡입한 2명은 오전 7시 25분경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42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불은 오전 8시 47분경 큰 불길이 잡히는 초진 단계에 들어섰으며, 낮 11시 42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불이 난 공장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물 23개 동(연면적 1만9534㎡)이 밀집한 곳으로, 소방당국은 건물 내외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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