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업 가전제품도 첫 포함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주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2차 판매는 지난 1차 때보다 품목이 25%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업한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더 리미티드' 2차 상품.[사진=이마트] |
2차 상품은 총 60개 품목이다. 대표 상품으로 훈제목심, 한우불고기, 참치캔, 리챔, 국산 갈치살, 요거트 등 식품을 비롯해 샴푸·린스, 치약, 청소포 등 생활용품 그리고 최초로 삼성 비스포크제트 등 가전제품까지 출시했다.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함께 협업하여 출시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는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33만원 저렴하다.
더 리미티드의 핵심 상품인 필수 먹거리는 대량 매입과 생산 프로세트 개선을 통해 2차 판매에서 가격이 더 낮아졌다. 훈제 목심은 기존 정상가 대비 19.3%, 볶음 캐슈넛은 47% 저렴하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지난 2월 론칭했던 '더 리미티드' 1차상품 48개 품목은 '생활 밀착형 초저가 상품'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총 기획량의 98%가 판매됐다.
특히 '998원 CJ햇반' 기획은 출시 3주만에 낱개 기준 70만개나 판매되며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3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