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오른쪽)이 지난 9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손영우 총장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산시] 2023.04.10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지역특성과 산업구조에 맞는 특화분야 교육과정 인재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지역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수행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으로 국비로 36억원을 지원받고 양산시에서 4억원을 지원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산·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에 맞는 우수 인재 양성으로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평생교육활성화로 재취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인구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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