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공업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신한은행과 진행한 ESG 경영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ESG 경영컨설팅 성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신한은행 ESG 경영컨설팅 성료식에는 한국석유공업 강승모 부회장, 김득보 대표이사, 신한은행 김윤홍 부행장, 엄보용 강서본부 기업영업단장, 이원석 여의도기업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석유공업] |
한국석유공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4주간 신한은행 'ESG 컨설팅 셀'로부터 ▲ESG 경영전략방향 점검 ▲ESG 투자심의 및 관리 프로세스 구축 ▲ESG 진단 및 평가를 통한 개선점 도출 등 ESG 경영컨설팅 과정을 마쳤다. 그 후 신한은행에서 자체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ESG 진단보고서'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진단받았다.
신한은행 ESG 진단보고서는 외부 데이터가 아닌 내부 전문인력이 개별실사를 통해 진단한 정량∙정성적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각 항목은 산업통상부가 정한 'K-ESG 가이드라인'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선정됐다. 양사는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강점과 약점을 보완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약으로 ESG 경영을 진행하기 위한 초기 발판을 구축한 만큼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체계적인 ESG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리사이클링 및 친환경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