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공업는 24일 공시를 통해 1주당 110원 현금 배당을 한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로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에서 자기주식 50만 210주를 제외한 1219만 3910주다. 이에 따라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 4133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다.
작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자사주 매입 금액을 포함하면 연간 주주환원 총액은 23억 4133만 원이 될 전망이다. 배당금 지급예정일자는 오는 4월 7일이다.
올해 59년을 맞는 한국석유공업은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은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당사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트렌드에 맞는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친환경 신사업과 신규 아이템 개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7479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8209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