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고향사랑 기부금이 전날 현재 총 2793건의 기부를 받아 3억11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가 늘고 있는 것은 임실군의 답례품으로 임실치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H농협 임직원들과 심민 임실군수[사진=임실군]2023.03.31 lbs0964@newspim.com |
지난 28일 NH농협은행 임직원들, 30일에는 유한회사 서주건설 이용호 씨 등 고액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27일에는 녹미원 식품영농조합법인의 김은경 씨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실군 지사면과 인연이 있다.
이외에도 3월에만 임실군 재경향우회 손정우 고문과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이 각각 300만원, 법무법인 한누리 서정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실군에의 답례품 신청은 여전히 치즈와 요거트가 총 45%의 신청을 받아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상품권과 쌀 또한 10% 이상의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임실치즈는 전국 농축산물 답례품 중 제주 감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농․축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실치즈농협의 '치즈선물세트'는 인기 답례품 리스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서주건설 이용호씨(우)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심민군수와 기념촬영했다[사진=임실군]2023.03.31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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