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0일 낮 12시 47분쯤 강원 화천군 중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화천군 중리 산불.[사진=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2023.03.30 onemoregive@newspim.com |
산불 발생에 따라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5대와 진화장비 18대, 진화대원 121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당 9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화천군수는 관할 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산불 1단계 적용기준은 예상피해 10~30ha 이상, 평균풍속 2~4m/s이상, 예상진화 3~8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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