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4월 한 달간 청소년 동계올림픽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업소와 고층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 로고.[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3.03.30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소년 동계올림픽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도내 동계올림픽 시설 4개소와 다중이용업소 5828개소, 고층건축물 21개소 96동에 대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19개반 40명의 화재안전조사반을 투입한다.
청소년 동계올림픽시설과 고층건물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옥상출입문 안전관리를 포함한 화재시 피난안전성, 소방차량 주탁구역 및 피난계획 적합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지적사항 발견 시 의법조치 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는 복도와 통로 등에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비상구 폐쇄 잠금행위,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청소년 동계올림픽시설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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