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촌의 오래된 주택 개량 시 소요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17가구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주민이 연면적 150㎡ 이하인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량하면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27 obliviate12@newspim.com |
대출 한도는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신축, 개축, 재축은 최대 2억원, 증축이나 대수선은 최대 1억원 내에서 토지와 주택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읍, 면 지역 또는 동 지역 중 녹지지역만 신청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과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경우 오는 2024년까지 최대 280만원 취득세 감면, 대상자 선정일 이후 지적측량 수수료의 30% 감면,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익산시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주택과에서 상담 가능하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