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지역 65개교 학생 7500여명 참가…인명피해 예방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관리·운영중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올해말까지 경기도내 19개 지역 65개교 학생 7500여명에게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에 앞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는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사진=항만공사]2023.03.23 krg0404@newspim.com |
생존수영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생존을 목적으로 한 수영방법이다. 공사는 경기도내 초등학생 3~4학년에게 연 10회에 걸쳐 실기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호흡법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함께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해양생존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김석구 사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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