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섬 주민을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올해 1000여 명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회에 걸쳐 섬 주민 404명에게 제공한 의료서비스를 올해는 10회에 1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의료취약 섬 주민을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 [사진=여수시] 2023.03.22 ojg2340@newspim.com |
올해 의료기관 여수백병원과 여수애양병원, 여수편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 봉사단체 이·미용협회, 일공공일안경원이 참여한다.
오는 23일 첫 시작으로 남면 안도리 지역주민 150명에게 신경외과 무료시술과 만성질환 관리 교육, 상비약품 및 돋보기 제공, 이․미용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간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섬 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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