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0포인트(1.36%) 상승한 446.6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1.39포인트(1.75%) 오른 1만5194.7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3.86포인트(1.48%) 상승한 7117.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4.38포인트(1.82%) 뛴 7538.23이다.
유럽증시는 은행 시스템 우려가 진정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UBS의 주가도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전일 크레디스위스(CS)의 우발전환사채가 UBS와의 합병 과정에서 전액 상각 처리된다는 소식에 우려를 키웠지만 유럽 당국이 빠르게 진화에 나서며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채권시장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첫날을 맞아 연준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2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률은 24bp 상승한 2.56%를 기록했다.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08년 9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세다. 10년 만기 수익률은 17bp 상승한 2.27%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