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尹 방일, 역대 최악 양국관계 개선 전환점 마련" 자평

기사입력 : 2023년03월18일 17:58

최종수정 : 2023년03월18일 17:58

"김대중-오부치 선언 승화 의지 표명 등 성과"
"다양한 분야 협력기반 구축...공동이익 달성 노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1박 2일 일본 방문과 관련해 "양국 관계를 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의 방일 결과 설명자료를 통해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양국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 중인 윤석열 대통령 .koinwon@newspim.com

대통령실은 "정상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셔틀외교를 재가동하고 대통령실과 각 부처가 일본의 상대 파트너와 활발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로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발전적 승화 의지 표명, NSC 간 경제안보대화 출범, 수출규제 등 비우호적 조치 철회, 지소미아의 완전한 정상화, 셔틀외교 재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강제징용 문제로 촉발된 대표적인 비우호조치로서, 한일관계의 본격적 개선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토대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본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긴밀한 연대를 확인하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인태 지역에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한미일 협력을 재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한일 셔틀외교 복원을 통한 신뢰회복 및 현안 해결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정상회담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기반을 구축했다"면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통해 양국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실시했고 기존 협력 채널의 복원 노력을 해 나가면서,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첨단기술의 진흥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로도 협력의 범위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공급망 안정, 수출시장 확대, 과학기술 협력 강화 등 양국의 공동이익 달성을 위해 상호 노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공급망 협력을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콘텐츠, 소비재 등 상호 호혜적인 수출 및 전략적 협업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우주, 양자, 바이오,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 선도 신기술·신산업의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