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0일 대한씨름협회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철우 군수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광수 보성체육회장, 김경열 보성군씨름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장사 씨름대회 업무 협약 체결 [사진=보성군] 2023.03.10 ojg2340@newspim.com |
올해 신설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성군에서 3년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장사씨름대회는 12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로 참가 규모는 초·중·고·대·일반부·여자부 등 개인전 6종목, 단체전 5종목이다.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과 맞물려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장사 씨름대회의 첫 시작을 보성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안전거리 확보, 감염병 예방 등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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