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보성군 교육분야 173억원 투입...미래 세대 전폭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문대 진학률·지역 내 학교 진학률 상승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교육 분야 적극 투자를 통해 지역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미래 세대 전폭 지원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아동‧청소년 분야에 170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부터 장학재단 기금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재 173억원을 조성했다. 

최근 수도권 명문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생이 2020년도 19명에서 2022년 38명, 2023년 39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 내 고등학교로 진학률도 최근 5개년 평균 60%대였으나 올해는 77.1%를 기록했다. 

김철우 군수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사진=보성군] 2023.03.07 ojg2340@newspim.com

◆교육 받을 기회 넓히고 교육비 부담은 내리고 

군은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진학 시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는 신입생 교복 구매비도 전 학년에 지원해 교육환경 불균형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및 추가 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방과 후 초등 돌봄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교통 불편으로 통학이 어려운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위해 2020년에는 에듀택시 사업을 도입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도 검정고시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복귀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영재 조기 발굴·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 

올해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복지에 군비 22억원을 투입해 34개교 초․중․고에서 20개의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 지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6개 고등학교 특색을 반영한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과 3개의 인문계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교과목 학력 신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명품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촌 학교 강점 살려… 사교육 대체하는 공교육 강화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지역 교육 인프라도 공교육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어 체험 교실 및 외국어 체험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영어 친화적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각각의 학교 특성에 맞게 운동과 악기, 춤, 외국어 등의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 적성 계발과 학력 신장을 도모한다. 

국내 역사 현장 체험학습과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보성학생연합자치회 2022 청소년 정책토크 콘서트 [사진=보성군] 2023.03.07 ojg2340@newspim.com

◆학생·학부모·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보성교육 

보성군은 현장 중심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해 학생·학부모·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보성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해 12월'제1회 보성 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반기별 학교 현장 방문과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해 현장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탄탄한 장학재단…든든한 버팀목 

(재)보성군 장학재단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상․하반기 총 400여 명에게 3억 90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제3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장학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꿈 드림 사업과 특별지정 장학금, 인재 육성 장학금, 전문계고 특기 지원 등 13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우수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와 교육 인프라를 구축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보성군 출신 광주 소재 기업 대성 김선광 대표와 부산 소재 기업 ㈜대명특장차 대표 황의광, 담양 소재 기업 ㈜수영 대표 김선옥 등의 출향 향우들이 기탁한 특별지정 장학금이 보성중학교와 보성여자중학교, 예당고등학교에 입학 축하금과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청소년들의 자립성과 자율성, 적극성을 기반으로 청소년 참여행정을 활성화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복지정책을 강화해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희망찬 보성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