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尹, 16~17일 日서 기시다 만난다…4월 한미회담까지 '연쇄 외교'

기사입력 : 2023년03월09일 16:47

최종수정 : 2023년03월09일 16:47

16일부터 1박2일 일본행...한일정상회담 개최
"12년 간 중단된 양자정상교류 재개...중요한 이정표"
방미 추가일정 공개...내달 26일 정상회담 및 만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내달 26일로 확정된 방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대통령실] 2022.09.22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대통령이 일본을 찾는 것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일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한다"고 덧붙였다.

방일 기간 중의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출규제, 지소미아 등 양국 간 대립 중인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수출 규제에 대해 이미 일본 정부로부터 전향적 입장이 대외적으로 발표된 것으로 안다"면서 "지소미아 역시 새롭게 개선되는 한일관계에 따라 어떻게 정비될 것인지 추가로 나오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일본 일정에 재계 총수 등 기업인들이 동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다만 이 관계자는 "발표할만한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4월 미국 국빈방문과 관련된 추가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내달 26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갖는다. 27일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추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번 방미 테마를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으로 정했다. 지난 70년 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