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기초지자체와 전문대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성시가 동아방송예술대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2023.03.09 lsg0025@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앞으로 △HiVE 사업 연계 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 및 상생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현안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 지역사회 공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선정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약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특화 산업과 대학의 특정한 전공 분야가 서로 협력해 전문 직업교육인을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는 앞서 지난 2월 예비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20일에는 공모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