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아이퀘스트가 지난해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인 2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7일 아이퀘스트는 2022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63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8.2%, 영업이익은 20.6% 늘어난 수치다.
아이퀘스트 측은 "사상 최대 실적 성장은 대표 제품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얼마에요ERP의 안정적인 실적과 구축형 ERP 제품인 아이퀘스트 B1의 수주 증가와 함께 지난해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인수한 디포커스의 실적이 반영 돼 성장폭이 크게 향상됐다"며 "소상공인 대상의 사업관리 서비스 얼마장부,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얼마싸인, GPS 기반 근태관리 서비스 얼마근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
아이퀘스트는 올해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한 성장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달 23일에는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인 드롭박스와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달 28일에는 AI비전GPT 플랫폼기업 스누아이랩과 B2B 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퀘스트 측은 "지난해 인수한 IT 컨설팅·솔루션 회사인 디포커스와의 사업 시너지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 대상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한 아이퀘스트와 다수의 대기업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BI 기술력을 보유한 디포커스 간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향후 디포커스의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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