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대표 공약사업인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이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은 원룸촌·대학가 밀집 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범죄 취약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택 밀집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3.01.04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지난 2월 초 보안관 모집을 실시해 범죄예방 관련 경력 자격증 소지자 등 6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했으며 원룸촌·대학가 밀집 지역 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3개 지역(대동·자양동·가양2동)에 2명씩 배치했다.
보안관은 주 5일 밤 9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활동하게 되며 도보 순찰을 기본으로 하되 골목길 및 인적이 드문 외진 곳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심야 시간 구역 내 도로파손·보안등 고장·불법 적치물 등 생활 속 위해요소들을 점검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을 통해 심야 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주민들이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을 먼저 보장할 것"이라며 "시행지역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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