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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달러 하락에 상승…나스닥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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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리자 기술주 상승
경제 지표, 연준 추가 긴축에 무게
월가 족집게, 3월 약세장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꾸준한 금리 인상 기조가 투자심리를 제한하는 가운데,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속에서 시장은 지난주 급락 이후 기술주 중심의 반등 장세를 연출했다.

다만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3월 약세장'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2.17포인트(0.22%) 오른 3만2889.09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0포인트(0.31%) 상승한 3982.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04포인트(0.63%) 뛴 1만1466.98로 집계됐다. 

지난주 올해 들어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뉴욕 증시는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안도감에 상승 출발했다. 연준의 꾸준한 긴축을 지지하는 경제 지표들이 공개되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장중 상승 폭을 줄였다가 점심시간께 다시 낙폭을 회복한 후 장 막바지 다소 힘이 빠진 채 하루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은 지난 1월 잠정주택 판매 지표였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8.1% 급등한 82.5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 기대치 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24% 가까이 하락했다.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계약이 체결됐으나 완료되지 않은 주택 매매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택 매매 계약은 통상 두 달 후 최종 계약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택 판매의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다.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은 연준을 압박할 수 있는 재료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에서 "매수자들은 12월과 1월 모기지 금리(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에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모기지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이 같은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는 높지 않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유지니오 알러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이 앞으로 주택시장에 일부 고통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핵심 자본재 주문 증가 소식 역시 시장을 압박했다. 기업들의 투자를 나타내는 핵심 자본재 주문은 지난 1월 전월 대비 0.8% 증가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핵심 자본재 주문이 1월 0.1%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년 대비로도 핵심 자본재 주문은 5.3% 늘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오린 클라크킨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투자는 2023년 긍정적으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발표된 물가 지표 역시 계속 부담이었다. 지난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5.4% 상승해 지난해 12월 월간 0.2%, 연간 5.3%보다 상승 속도를 키웠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도 1월 전월 대비 0.6% 올라 지난해 12월 0.4%보다 오름폭을 늘렸고, 전년 대비로도 12월 4.6%보다 높은 4.7%의 속도로 상승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부문 상무이사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가져갈 것을 받아들이고 있고 지난 금요일 예상보다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는 그것을 아주 효과적으로 확인해줬다"고 분석했다.

물가 목표 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연준 위원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면 연준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 목표를 상향 조정하지 않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현재 목표치인 2%로 끌어 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려면 연준은 당분간 강력한 긴축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절대로 저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 이후 투자자 세대는 저가에 매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금은 다르다"며 "회사채와 주식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겠다는 의지를 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이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내수가 크게 약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 역시 6%대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게 BofA의 판단이다.

BofA의 아디트샤 브하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비소비 업종이 이미 약해 보이기 때문에 이것은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1월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지표의 강세는 연준이 소비자들에게 고통을 줄 지점을 찾으려면 금리를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하면서 '월가의 족집게'로 떠오른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3월 약세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윌슨 전략가는 "지난 연준 회의 이후 주식시장이 지친 조짐을 보여주고 있고 S&P500지수는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에 위치해 있다"며 "(기업) 이익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감안하면 3월은 약세장이 재개될 높은 리스크(risk, 위험)가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필수 소비업과 금융업, 헬스케어, 유틸리티를 제외한 7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업종은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0.52% 강세를 보였고 재량 소비재업종 역시 1.18% 오르며 전체 분위기를 주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독일 베를린 인근 브란덴부르크 공장에서 매주 4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테슬라(TSLA)는 5.46% 상승했다.

철도 운영사 유니언 퍼시픽(UNP)은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물러난다는 발표로 10.11%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 소식 이후 유니언 퍼시픽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CEO 변경이 회사의 서비스 및 영업 부진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반영했다는 평가에서다.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SR)는 올해 차량 생산 목표를 유지하고 지난해 비용 지출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밝히면서 30.46% 급등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질로우(Z)는 JP모간이 '비중 확대'(overweight)로 평가를 개시하면서 2.14% 상승했다. JP모간은 현 수준보다 20% 높은 48달러를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지난주 3개월간 최고치를 찍은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926%를 기록했고 지난주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던 2년물 금리는 1.8bp 밀린 4.787%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는 최근 랠리 피로감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뉴욕 증시 마감 무렵 전장보다 0.49% 하락한 104.7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9% 오른 1.0608달러, 달러/엔 환율은 0.16% 밀린 136.24엔을 각각 나타냈다.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금값은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7.80달러(0.4%) 오른 182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달러화 약세에도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64센트(0.8%) 내린 75.6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71센트(0.9%) 하락한 82.45달러를 기록했으며 5월물은 78센트(0.9%) 밀린 82.04달러를 가리켰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는 채권 수익률이 계속 높아져 침체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락했다"며 "에너지 트레이더들이 수요 전망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러시아가 폴란드에 원유 공급을 사실상 중단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띄우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3.41% 내린 20.93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월 마지막 거래일인 내일(28일) 콘퍼런스보드(CB)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 타겟(TGT)의 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의 반등 여부 역시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주요 재료로 지목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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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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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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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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