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애인단체 등 고객대표와 TF 구성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고객가치 창출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서비스 전담 조직인 '고객경험혁신단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경험혁신단 TF는 SR 부사장을 단장으로 본사와 현장직원, 청년, 장애인단체(사단법인 해냄복지회) 대표 등 고객대표까지 19명으로 구성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주니어 직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세대가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연성 SR 부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수서 본사사옥에서 철도서비스 향상과 고객경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SR 고객경험혁신단' 발대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R] |
고객경험혁신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비스 과제 발굴 및 개선 ▲차별화된 신규서비스 개발 ▲교통약자, 청년고객 등 다양한 고객소통 활동에 참여한다. 고객 관점에서 철도 서비스를 진단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협력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TF 운영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답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가 온전히 서비스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