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 소규모 중학교 통학차량 운영비 지원율 ↑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이 학생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 수칙을 대폭 강화하고 소규모 중학교 통학 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
22일 충남교육청은 학교 통학차량 운영 안전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학버스. 스쿨버스. [사진=픽사베이] 2023.02.23 gyun507@newspim.com |
먼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차량 운영 지침' 내 운전원·동승보호자·탑승자 등의 안전수칙을 대폭 강화하고, 학교 내 차량 운영 책임관계를 명확히 제시했다.
또 사고 발생 시 학교에서 해야 할 후속조치를 명시하고, 보고체계를 일원화해 안내해 신속 정확한 사고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운영 효율성 제고에 관해서는 차량 공동활용 운영지원 제한기준을 설정해 등‧하교 통학과 체험학습, 진로교육, 체험학습 등의 교육활동 지원이 균형있게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주관 통학차량 분석팀을 운영해 운행노선, 이용 학생 수 등의 실태분석을 통해 내실 있게 통학차량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외에도 면 지역 200명 이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통학차량 운영비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일깨우고 지역별 통학노선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내실있게 도내 통학차량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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