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여기는 실밸] MS, 구글 '알로' 악몽 잊어라…모바일 '빙' 버전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S "검색 64%가 휴대폰…문자·음성 질문 가능"
구글 출시한 2016년 '알로'보다 기술 '진일보'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일본 도쿄에서 짧은 오후 휴식을 계획할 때 빙을 통해 짐을 보관할 장소를 찾는 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신주쿠 역으로 가는 길에 지하철 시스템을 탐색해주거나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2일(현지시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이 탑재된 새로운 검색 엔진 '빙'과 웹브라우저인 엣지 앱의 미리보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빙은 빠르고 효율적인 일정을 짤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 과정에서 외국어 번역도 가능했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MS가 PC용으로 AI 챗봇을 처음 소개한지 15일 만에 내놓은 것이다. MS는 검색의 64%가 휴대폰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음성 질문을 통해 핸드폰으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MS 대변인에 따르면 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사용해 답변을 다시 읽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모바일앱용 프리뷰 버전 [사진=마이크로소프트 ]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Bing 명령을 사용해 채팅이 가능하고 텍스트와 함께 음성으로도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은 전통적인 텍스트 형식과 함께 글머리 기호를 이용한 요점이나 요약본 형태로 표시된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스카이프용 빙 버전도 출시됐다. 그룹 채팅에 질문을 하면 그룹을 위한 답들이 제공된다.

스카이프는 현재 36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다. 빙을 이용해 스카이프를 활용하려면 스카이프 연락처와 마찬가지로 빙그룹에 추가하기만 하면 가능하다. 빙에 질문을 하면 답을 들을 수 있고 전체 그룹에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예컨대 가족이 다음 가족 모임에 대해 채팅하는 경우 빙에 여행 목적지, 예상 일기 예보 및 여행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이벤트에 대한 제안을 요청하면 채팅에 있는 모든 사람이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대화를 하는 도중 최신 뉴스와 영상들을 가져오도록 요청할 수 있다.

빙이 탑재된 모바일앱을 통한 답변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2023.02.23 ticktock0326@newspim.com

업계에서는 이번에 MS가 출시한 스카이프용 버전에 대해 과거 구글이 내놓은 AI 메신저 앱 알로(Allo)와 기술과는 다르고 진보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알로는 구글이 2016년 야심차게 출시한 AI메신저이지만 2019년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당시 알로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해 일대일 대화창과 단체 채팅창에서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해 대답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이용률이 저조하자 구글은 투자 및 업데이트를 중단하며 사업을 접었다.

 스카이프 패밀리 채팅방에서 빙을 사용하는 사례 [사진=마이크로소프트제공] 2023.02.23 ticktock0326@newspim.com

테크크런치는 "알로에서도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채팅하고 대화에 가져올 수 있었지만 당시는 2016년이었고 GPT-3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능이 제한적이었다"면서 "MS가 내놓은 스카이프용 버전에서 음성 검색 추가는 이동 중일 때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빙 챗봇은 이용자와 오래 대화할 경우 부적절하고 위험한 발언을 할 수 있다는 윤리적 문제가 제기된 만큼 질문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MS에 따르면 빙을 사용할 때 기존 세션당 5회 질문, 하루 문답 횟수 50회 제한을 각각 6회와 60회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 8일 새 검색 엔진 '바드'(Bard) 기능을 공개한 이후 직원들에게 3~4시간씩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런스는 MS의 선제적 발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AI 기반의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아직 대중에 공개하지 않은 구글에 비해 우위를 점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MS는 현재까지 169개 국가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운 빙 프리뷰 버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