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호서 전주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와 정치적 선택권 보장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예비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다"며 "시민들의 알 권리와 정치적 선택권 보장을 위해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호서 전주을 예비후보가 21일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사진=김호서] 2023.02.21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전주시민들은 국회의원을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정작 상대 후보들의 공약과 정치적 견해를 모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며 "공개토론회를 통해 적임자를 가려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출마한 각 예비후보들이 각자의 성과나 입장, 관점을 혼자서만 주장하고 외치기 때문에 무엇이 진실인지 시민들은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며 "정책, 도덕성, 수행능력 등에 대해 종합적인 능력을 파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후보들의 당연한 의무이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이나 비전, 경력 등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도 같은 취지다"면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론조사 이전에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알려드릴 수 있는 토론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고 피력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지금 전주의 위기를 극복할 현명한 정책이 필요하며, 자질 있고 준비된 후보가 지역의 국회의원이 돼야한다"며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는 조건 없는 토론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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