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여수공항과 UAM 상용화 기반조성 및 항공교통과 연계한 지역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항공교통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마케팅 추진과 UAM 실증운행 상용화 기반 조성 및 공항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수공항과 UAM 상용화 및 관광활성화 업무 협약식 [사진=고흥군] 2023.02.17 ojg2340@newspim.com |
업무협약서에는 ▲고흥군 소재 활주로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추진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 협력 ▲신공항 건설 관련 정보공유 및 상호발전 방안 모색 ▲항공교통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고흥군 특산품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시켜 상호 원하는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여수공항과 미래교통수단인 UAM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고흥군 홍보부스 및 고훙 특산품을 홍보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고흥관광의 새로운 원년으로 거듭나는데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종호 여수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로 UAM 상용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면서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 홍보로 고흥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