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대표이사 유정희)가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며 창립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매출액 389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8.6%, 60.7%, 32.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월 대표이사 변경 후 상생과 협력이라는 고객만족 경영을 앞세운 드림씨아이에스는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주의 증가가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며 최대실적을 달성 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 가족기업으로 편입된 메디팁과 엘씨에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올해부터 큰 폭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2023년 퀀텀 점프를 이루고 글로벌 CRO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근 드림씨아이에스는 기존 사업의 수주 확대와 더불어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개별적인 전략적 투자(SI)는 물론 내달 24일 발족을 앞둔 (가칭)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준비위원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협력 없이 성공할 수 없으며, 어려운 시기 일수록 서로 의지하고 도와야 한다"며 "스타트업, 바이오 벤처 기업 등 관련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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