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시립북삼도서관에서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다'를 주제로 현대미술 강좌를 진행한다.
14일 도서관에 따르면 3월~6월까지 진행되는 현대미술 강좌는 미술관의 문턱을 높게 여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예술 장르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무릉계 베틀바위.[사진=동해시청] 2019.11.0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작품의 구도를 잡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과정부터 연필·유성펜·먹 사용법과 스케치 실습 및 인물스케치와 같은 체험 학습을 비롯해 미술 치유, 힐링 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16~28일까지다.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은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46회,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힐링 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번 현대미술 강좌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다 같이 감상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술 문화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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