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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순이익 4조4133억 '최대'…순이자이익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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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순이익 3854억원, 전분기 보다 감소
은행 이자이익, 여신성장에 1조5625억 증가
작년 총주주환원율 33%, 현금배당성향 26%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B금융그룹은 작년 4조4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주식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에 따른 것이다.

4분기 순이익은 38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희망퇴직비용과 보수적인 경기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한다.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

KB금융지주 사옥. (사진=KB금융지주)

작년 순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8.9%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이자이익이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따라 약 1조5625억원 증가하고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 추가로 확대된 데 기인한다.

그룹과 은행의 4분기 NIM은 각각 1.99%, 1.77%를 기록하며 개선세가 지속됐다. 은행 NIM은 핵심예금 감소와 정기예금 증가로 조달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확대폭이 제한됐지만, 대출자산 리프라이싱 효과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1bp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2조9960억원으로 금리상승과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자본시장 관련 실적 부진 및 보수적인 충당금적립에도 불구, 여신성장과 NIM 확대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5.6%(4052억원) 증가했다.

KB증권의 순이익은 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감소했는데, 이는 주식시장 침체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수탁수수료와 S&T 부문 실적이 부진한 데 주로 기인한다.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5577억원으로 전년도 3018억원 대비 84.8% 상승했다. 이는 손해율 개선과 일회성 이익(부동산 매각익 세후 약 1570억원) 에 주로 기인한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약 21.9%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3786억원으로 소비회복에 따른 카드이용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 및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하락했다.

푸르덴셜생명의 순이익은 2,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하락했고, 4분기 순이익은 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8% 감소했다. 이는 장래 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저금리 채권 교체매매를 집행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022년에는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여신성장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그동안의 그룹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의 결실로 그룹의 수수료이익은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과거 대비 이익 창출 체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사회의 2022년 배당 결정 관련해 "총주주환원율 33%로 이중 현금배당성향은 26%로 결정,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작년에 이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며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 가능한 경기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그룹의 자본비율을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했다. 이어 "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강력한 자본력과 풍부한 유동성 등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최적 자본 구조를 도출한 후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수립했고, 적정 보통주자본비율 및 자산성장률, 주주환원 정책 등 복합적인 요소를 두루 감안한 자본관리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실적발표회에서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에 대해 ▲Target CET1 비율 13% 수준 관리 ▲System Growth 수준의 자산성장 ▲Target CET1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에게 적극 환원 ▲안정적인 현금배당 및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추구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주주 이익의 조화 추진 등 5가지로 요약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발전시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업계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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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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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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