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세 자녀 둔 엄마아빠 대상
4대 분야 28개 사업 현장 체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후기 공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엄빠 기자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고단한 육아의 짐을 덜어주고 엄마아빠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이다.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올해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
서울 '엄빠' 기자단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2.06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 엄빠 기자단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서 일상의 언어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0~9세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 또는 아빠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중 1개 이상(비상업적 이용)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최소 구독자 50명 이상(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또는 게시물 10건 이상인 매체를 운영하는 이용자로 사진·디자인·영상 등 온라인 활동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 제출시 가점받을 수 있다.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 28개 사업 중 월별 1~6회의 주제(미션)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그 후기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우수 콘텐츠는 서울시 채널(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홍보채널, 보육포털서비스, 우리동네키움포털, 패밀리서울 등)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널리 소개된다.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모바일기자증과 수료증(활동완료 후)이 수여된다. 매월 콘텐츠를 발행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월 10만원 내)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와 포트폴리오(제출시 우대)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2일 발표되며 지원자 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양한 행사와 시설, 정책 등을 엄마아빠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발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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