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혁신도시 지정·서해안 고속철 등 변화 반영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주변 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 간 기능 분담을 통한 관계망 체계 구축,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자 진행한다.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도] 2023.01.30 gyun507@newspim.com |
이를 위해 도는 충남연구원과 지난 12월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총 14명이 참여하는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연구원이 연구용역 과업 개요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6년 마련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최근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도시 발전 계획을 발굴해 2040년을 목표로 재설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간적 범위는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내포신도시권 6개 시군 전역으로 면적은 충남 면적의 42.8%에 달하는 3507.45㎢이며, 시간적 범위는 목표연도 2040년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진단 및 개선 방향 ▲광역계획권 현황 및 특성 조사 ▲광역계획권 목표 및 전략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 분담 계획 ▲토지 이용, 교통·물류, 환경 보전, 광역시설, 문화·여가 등 부문별 계획 ▲상생 발전 방안 발굴 ▲국토계획 평가 등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 8월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광역도시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