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지방변호사회인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김정욱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당선됐다.
서울지방변회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제97대 회장 선거 본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 변호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변호사. [사진=김정욱 변호사 캠프] 2023.01.30 sykim@newspim.com |
김 변호사는 전임 서울변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광화문 서울변호사회관 재건축 ▲나의 변호사 혁신 ▲로스쿨 4년제 및 유사직역 통폐합 추진 ▲IT 종합서비스 제공 ▲변호사 보수 부가가치세 면세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변호사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사설 법률 플랫폼 '로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개발한 공공 플랫폼 '나의변호사'의 기능과 서비스 경쟁력, 편리성을 높여 사설 플랫폼을 불필요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변호사는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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