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무역금융 수출 실적을 이관 신청할 수 있는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다른 은행으로 이관 신청할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써야 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고객 불편함을 줄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한다.
앞서 지난해 3월 우리·국민·신한·하나 등 8개 은행은 무역금융 수출실적 이·수관 업무를 서류제출 방식에서 온라인 전문 방식으로 변경해 수관 은행 고객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우리은행에서는 이관 업무도 영업점 직접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에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보유한 법인 및 개인 사업자가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역금융과 같이 번거로운 기업금융 업무를 기업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불편한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3.01.3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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