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도가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120억 원 증가한 1609억 원이며, 일자리 수는 4만 2497개로 지난해보다 3163개 늘렸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고령층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전국의 경로당과 노인 복지관의 대면 운영을 중단한 14일 오후 운영이 중단된 서울 관악구의 한 경로당 앞을 노인이 지나고 있다. 2022.02.14 hwang@newspim.com |
일자리 유형은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4808개 ▲지역사회 돌봄 및 공공시설 안전 등 사회서비스형 4618개 ▲소규모 매장 운영 및 전문 사업단 등 시장형 2248개 ▲취업알선형 823개로 나눴다.
특히 저소득층 소득 보전 성격이 강한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2400개 이상 확대 보급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 상반기 중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충청남도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일자리 수행기관과의 관계망 형성, 구직 희망 노인의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면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6년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4만 5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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