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재석 강원도의원(동해시)이 28일 제25대 북평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최재석 북평고 총동문회장은 "북평고교는 지난 1946년 해방과 함께 개교해 74년동안 1만7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사회의 중심학교, 명문고등학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선·후배의 노력과 열정,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동문들과 함께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재석 강원도의원이 동해 북평고등학교총동문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2023.01.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제25대 총동문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지은지 50년이 넘은 현재의 교사를 모두 헐어내고 현대식 기자재를 갖춘 새 학교를 짓는 모교의 공간혁신 사업"이라면서 "이를 위해 동문 여러분과 학교,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선후배간 소통을 늘리고 이웃 학교들과도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혼자 빨리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멀리 가야할 사람들"이라며 "북평고등학교총동문회가 모교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문 선·후배 여러분의 아낌 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최재석 북평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송정초와 북평중·고교, 강원대를 졸업한 후 삼척MBC 기자로 입사해 MBC 강원영동 초대 보도국장과 동해시의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의회의원선거 동해시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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