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도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2주간 민생안전 확보를 위해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설 연휴기간 평상시보다 112신고와 교통량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범죄 취약장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 예방활동과 교통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112 범죄신고가 전년 평시 대비 일평균 2.1% 감소하는 등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김대원 기자] 2023.1.25 dw2347@newspim.com |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금융기관, 무인점포, 금은방 등 취약시설에 대해 방범진단(3991회)과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3448회)했다.
주민이 요청하는 취약시간·장소에 대하여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5021명)와 함께 가시적 순찰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휴가 시작되기 전 재발우려가정(896)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대형마트 ▲기차역 ▲터미널 ▲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집중 배치하여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귀경·귀성 차량에 대해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취약구간을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긴급점검하는 등 안전활동을 강화한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가 전년 대비 일평균 4.0%가 감소했다.
경찰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맞춤형 안심 치안 활동을 전개해 가장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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