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에스비비테크가 유한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비비테크는 고정밀 감속기 전문 기업이다. 에스비비테크는 일본산 제품에 비견되는 기술력을 통해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에스비비테크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에스비비테크의 류재완 대표이사와 유한대학교의 손태용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대학교와 에스비비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양성과 기술 교류,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여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유한대학교는 로봇산업의 핵심 부품 생산기업인 에스비비테크와 채용 연계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률 증대를 기대하며, 에스비비테크는 숙련된 생산 가공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제조기업 운영의 핵심은 역시 생산인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숙련 생산 가공인력 양성과 채용에 있어 상호 시너지 창출과 더불어,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에스비비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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