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부실금융회사 정리 기능을 총괄하는 금융안정기획부를 신설했다.
예보는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부실금융회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안정기획부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금융제도개선부가 은행과 금융투자회사, 보험회사 등을 맡았고 저축은행관리부가 저축은행을 담당했다.
금융안정계정 입법지원 태스크포(TF)도 꾸렸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보호대상 여부 등 예금보험제도 업무는 금융소비자보호실로 일원화했다.
예보는 "자본시장 성장 등에 따라 복합 금융상품 분석 및 보호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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