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체험·문화예술 공연행사가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도예 1세대인 한봉림 작가의 '한봉림, 영원한 운동', 원로작가들의 소장품을 전시한 '도화(畵)선:전북에 피어오른 불씨들', 산을 주제로 한 미술관 소장품 전시 '마중시루'가 진행되고 있다.
전통놀이[사진=뉴스핌DB] 2023.01.19 obliviate12@newspim.com |
또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계묘년 첫 기획전 '新명품민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 '에디션을 위하여'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19일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는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이미자 콘서트' 등 10여개의 다양한 공연이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쌍륙놀이 한마당', 토끼민화를 활용한 열쇠고리만들기, 제기차기·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운영,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연날리기, 소원엽서 적기체험 등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북의 고대성곽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 밖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순풍파랑 바람타고 파도넘어' 등 연휴 동안 일부 도내 박물관,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2월에는 정원대보름 맞이 행사들이 개최된다. 전주 '흑석골 당산제전', 남원 '흥부골 달맞이행사', 임실 '필봉정월대보름굿' 등 시군 곳곳에서 다양한 국악공연과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 도민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한 해의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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