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추가 접종 권고·예약 사이트 홍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코로나19로 병원이나 자택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가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80일만에 1000명대로 줄어들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사망자가 54명이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3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시에서는 모두 23만 66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가운데 54명이 사망했으며 23만 4754명이 치료 후 격리해제됐고 185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3.01.17 goongeen@newspim.com |
이 숫자는 지난 해 10월 28일 1999명을 기록했다가 4000명대까지 늘어난 이후 80일만에 10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중 6명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1725명은 자택에서, 나머지 121명은 타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 노인 1명이 14일 사망해 16일 통계에 포함되기도 했다.
시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들이 모두 7~90대 노인인 점을 들어 60세 이상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매일 예약 사이트를 홍보하고 있다.
시의 동절기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현황은 60세 이상 대상자 5만 7891명 중에서 2만 1401명이 맞아 37%를 기록하고 있으며 감염 취약시설은 3968명이 대상인데 2577명이 맞아 64.9%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설 전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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