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전시된 삼륜자동차 '삼발이'가 지난해 11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삼발이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초기인 1970년대에 연탄배달용으로 활용됐던 삼륜 화물차량이다.
대전관광공사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전시된 삼륜자동차 '삼발이'가 지난해 11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관광공사] 2023.01.13 gyun507@newspim.com |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전시된 삼발이 T-600은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기아자동차관에 전시됐던 단종된 차량이다. 2010년에 자동차관이 대전교통문화연수원으로 변경 신축되면서 1층 자동차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돼왔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역사성 및 보존자료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공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제도는 현재까지 총 42건이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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