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2일 시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가운데 기묘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활동 방향과 목표를 공유한 가운데 39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사진 찍고 있는 세종시의원과 직원들.[사진=세종시의회] 2023.01.02 goongeen@newspim.com |
상병헌 의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선정했다"며 "균형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깃들어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시대를 맞이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새해에는 국회 규칙 제정을 통한 세종의사당 규모 확정과 대통령 집무실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들이 수립되길 바란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충령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관내 한 음식점에서 떡국을 함께 나누며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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