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경영환경 능동적 대응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초기(Start up)부터 성장(Scale up)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임직원이 실천할 핵심가치로 ▲공정 ▲혁신 ▲연대를 설정했다.
기술보증기금 본점 [자료=기술보증기금] 2022.11.18 biggerthanseoul@newspim.com |
새로운 비전은 기보가 민간·공공과의 연대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를 가진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역동적으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점과제로 ▲복합경제위기 대응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와 민간개방 확대 등으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 발휘 ▲효율적 경영혁신 추진과 ESG경영 적극지원을 통한 미래지향적 경영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겠다는 게 김 이사장의 생각이다.
김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정행위나 이해충돌 요인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더 나은 기보를 만들기 위한 혁신, 지금보다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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