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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독일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 MOU…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7:42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7:42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이디리서치와 양해각서 체결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과 슈타인바이스의 한국 센터 이디리서치와 '우수중소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타인바이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40년 이상 업력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매년 8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000개의 슈타인바이스 센터와 베를린 슈타인바이스 대학을 운영중이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열린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2.04.0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디리서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거래 및 사업화 전문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기관 및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이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독일 기술거래·사업화 전문기관인 슈타인바이스와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가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하면 슈타인바이스는 선정된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전문가를 매칭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게 된다.

기보-슈타인바이스-이디리서치는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 역량과 기술사업화 추진 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국제 기술교류회, 웨비나 등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기술협력 모델을 확산시켜 기술중소기업이 Start-up부터 Scale-up까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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